인류가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위기를 보여주는
사진26장이 지구의 밀실에서 튀어 나왔다.
< 거주 인구가 2천여만 명에 달하는 등 과밀화 현상이 심각한
멕시코시티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 풍경 >
<밀렵꾼들에게 상아가 뽑힌 채 버려진 코끼리, 인간의 잔인성>
<화염에 휩싸인 열대우림~ 풀을 뜯던 염소들이 달아나고 있다>
<지나치게 많은 비행기가 지나간 흔적이 남은 영국 런던의 하늘>
< 거대한 트럭이 Oil Sand를 처리하기 위해 운반 중이다.
Oil Sand는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
<방글라데시의 쓰레기소각장과 주변 풍경>
< 미국 콜로라도주를 강타한 화염. 기후변화의 여파로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졌다 >
<캐나다 알버타 주. Oil Sand를 채취하고 난 흔적이 상처처럼 깊이 패였다>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로스앤젤레스 중심가의 야경(夜景)>
<미국 오레곤 주. 댐 건설 계획 때문에 천 년된 숲이 전기톱날에 스러졌다>
<스페인 알메리아 지방.
한 끼의 푸짐한 저녁상을 차리기 위해 지평선 끝까지 온실이 늘어섰다>
<시베리아 호랑이의 가죽을 들고 자랑스럽게 포즈를 취한 밀렵꾼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채굴지인 러시아의 미르 광산>
<인간이 버린 것을 뱃속에 가득 채우고 살아있는 쓰레기통으로 전락한 알바트로스의 주검>
<상공에서 본 뉴델리. 2천200만 명이 거주하는 또 하나의 대도시>
<失樂園이 될 낙원, 몰디브. 최근 해수면 상승으로 가라앉을 위험에 처한 인기 휴양지>
<미국 아이다호 주 보이市에 위치한 한 전자제품 상점.
재난이 일어난 듯 보이지만 사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첫 날의 모습이다>
<개발도상국에 버려진 전자제품 쓰레기들.
유해(有害)한 화학물질을 사용해 쓸모있는 부품만 빼낸 후 껍데기만 남겨졌다>
<브라질 열대우림에서 일어난 재앙이 캐나다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미국 네바다 주 사막의 폐 타이어 매립지>
< 세계의 이목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쏠렸던 당시,
사고 지점에서 반경 5km 내에 있던 대형 열병합발전소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을 잡으려는 노력은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
<노르웨이 스발바드에서 발견된 굶어죽은 북극곰.
빙하가 녹아 사라짐에 따라 북극곰은 터전과 식량을 잃고 있다>
<최후의 한 방울까지. 무자비한 석유 채굴이 이루어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전지대>
<빙하 녹은 물로 만들어진 거대한 폭포. 이들 물줄기야말로 급속한 기후변화설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증거다>
<화력발전소가 뿜어내는 매연에 인근 지역이 오염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서퍼, 데데 수리나야(Dede Surinaya)가 쓰레기 파도를 타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마지막 나무를 베어버리고, 마지막 물고기를 먹어 치우고,
마지막 개울마저 더럽힌다면 그제서야 돈을 먹고 살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겠지.”
사진을 보고 필름 사진을 계속 해야하나 고민 합니다 [ 무기화학물 사용하는 흑백 프로세스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