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Critism : 느낌 더하기 / 사진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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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던지는 시선
Adios 2008-11-07 오후 20:57:22
댓글 4 조회 수 10837

11월이네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이젠 겨울이구나'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지만 되려 사진을 찍기엔 여름보다도 더 괜찮을 수 있는 시기가 아닐까 싶은데, 사진의 내용 또한 날씨의 영향을 받아 감성적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느낌더하기에서는 일본에서 활동하고 계신 핫셀클럽 회원이자 사진가 유경희님의 작품세계에 대하여 소개하려고 합니다. 주로 일상에 대한 다큐멘터리적 느낌을 여유롭게 보여주고 있는 사진가의 시각을 감상자의 눈으로 재해석해 보고, 쉽게 지나치지만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 사진읽기

유경희님의 사진은 '일상적인 느낌에 대한 접근'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주로 가방에 카메라를 넣어서 다니시면서 발견하는 오브제들을 사진가의 시각으로 투영하는 방식인데요. 여기에서 한 작품을 보겠습니다.

과거의 추억 (c)유경희<br />클릭하시면 사진으로 이동합니다. EXIF Viewer사진 크기679x680

과거의 추억 (c)유경희
(여기를 클릭하시면 사진이 등록된 게시물로 이동됩니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촬영되었지만, 어디에서도 볼 수 있었던 피사체입니다. 요즘은 이런 형태의 대문이 보기 어려워지긴 했네요. 이 문 안쪽에는 저 집의 가족이 오래도록 사용해 온 자가용이 주차되어 있겠지요. 어떻게 보면 이 사진을 통해 '현재의 우리'가 투영되기도 합니다. 오래전엔 뒷문을 통해 아이들이 뛰놀며 드나들고 어느 집에선 방금 부친 부침개를 들고선 뒷문을 밀고 들어와 '한점 드셔보세요'하며 권했습니다만, 지금은 다들 높은 벽과 문으로 스스로를 가두고 있다는 점에 조금은 서글퍼지네요.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오래도록 단단하게 그 자리를 지켜온 문의 어떻게 보면 정겨운 감성을 보여주고도 있습니다만, 감상자는 또 다른 상상을 통해 다른 길을 돌아서 작가와 만나기도 하게 됩니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저 길 (c)유경희 EXIF Viewer사진 크기679x680

동심으로 돌아가는 저 길 (c)유경희
(여기를 클릭하시면 사진이 등록된 게시물로 이동됩니다)

이 작품을 보면 역시 우리의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피사체 입니다. 하지만 앞서 소개한 작품과는 달리 쓸쓸한 느낌이 묻어나네요. 사진의 톤이 약간은 차갑고 건조한 느낌을 내면서 작품에 쓸쓸한 느낌을 더해주는듯 합니다. 구성의 관점으로 보았을때, 관람차를 지지하는 기둥과 관람차 한대 만이 사진 안에 있을 뿐입니다. 그 뒤에 흐린 하늘이 보이네요. 왜 화면에서는 여러대가 올라갈 수 있는 관람차를 한대만 놓아두었을까요? 구도의 관점으로 봤을때 여러대가 올라가 있다면 산만한 느낌이 들기 때문도 있겠지만, 단 한대만을 배치한 작가의 의도로 봤을때 '동심에 대한 빛바랜 노스텔지어'라는 키워드가 읽히네요. 여기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자면..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어느 휴일 오후, 일곱살 짜리 소년은 부모님의 손을 붙잡은 채 놀이공원의 관람차를 신기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시간이 흘러 소년은 어느덧 팍팍한 삶에 치여 사는 중년셀러리맨으로 변모하고.. 이슬비가 내리는 어느 오후, 낡은 양복을 걸친 채 홀로 놀이공원의 관람차를 올려다보며 담배를 피워물고 있네요.. 제 상상이 좀 지나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 느리게, 신중하게 생각하기

道 (c)유경희 EXIF Viewer사진 크기680x680몇년 전 부터 '디지털'의 붐이 사진판을 뒤덮어 왠만한 사진가는 다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고 동호인의 대부분이 디지털 카메라로 손쉽게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최근의 디지털 사진에 대항해 '필름'을 더 깊히 즐기고자 하는 동호인들도 많아졌는데요.. 분명 디지털 사진과 인터넷이 만나 우리는 유래없는 신대륙에 우리는 서 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셔터만 누르면 그자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필름카메라를 선택하고 그것도 중형포맷의 카메라를 쓰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날까요? 분명 디지털 사진으로 충분히 좋은 사진을 찍는 사진가도 있습니다. 왠만한 필름카메라 유저보다도 더 좋은 작품을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그런데 왜 어떤 사람들은 불편한 '필름'을 고집하고 그것도 총천연색이 아닌 '흑백'을 고집할까요? 이 화두에 대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제각각의 방법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눈이 돌아갈 만큼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 대한 기분좋은 반항'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이름붙인 '느림의 미학'이 아닌, '내가 나로써 생각하고 나로써 행하기'위해서, '기계가 찍어주는 사진이 아닌, 내가 찍는 사진을 위해서' 필름을 쓰고 수동카메라를 사용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름과 디지털 간의 호불호나 장단점을 논하기 이전에 '내가 사진에 대해서 접근하는 주도권을 내가 온전히 가지기 위해서' 그 복잡하고 불편한 과정들을 거치게 되는 것이죠. 물론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면서도 항상 사진을 찍는 주체를 '카메라가 아닌 나'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결국 디지털/아날로그를 초월해 카메라의 기종이 무엇이 되었건 중요치 않게 됩니다. 마지막에 사진가만이 남고 사진가와 감상자의 소통만이 남게 되겠지요.

이런 점에서 유경희님은 주체를 분명히 하고 계시는것으로 판단되는데, 다큐멘터리의 작법에서 좀더 세분화하면 스냅사진을 핫셀블라드로 하고 계신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빈티지 프로덕트이기 때문에, 명품이기 때문에 선택했다면 늘상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없겠지요. 작가 스스로도 일본의 사진가들을 소개하면서 '일본의 핫셀블라드 유저들은 도히려 스냅사진에 핫셀블라드를 많이 사용한다'고 언급하셨는데, 핫셀블라드가 중형카메라 중 핸드헬드에 강하고 가장 속도감있는 촬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제쳐두고라도 스냅사진을 위해 불편하고 복잡한 수동카메라를 손에들고 스냅사진을 하는가에 대해선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께서 한번쯤 깊히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보통 핫셀블라드 카메라를 조작하실때 습관처럼 삼각대 위에 올리시지는 않습니까?

여기에 덧붙여 개인적인 아쉬움이라면.. '대새를 이루는 디지털 사진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으로 필름을 선택하는 많은 동호인들이 '아날로그의 감성'과 '작품의 완성도'를 혼동하고 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점입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아무리 발전한다 하더라도 사진을 찍는 행위 자체가 감성에 기대는 아날로그적 행동이기 때문에 본질적인 차이가 있을 수 없습니다. 작화에 약간 여유를 두는 작법과 대충 찍어놓는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모든 촬영이 긴장속에서 진행할수 없고 재미도 없습니다만.. 구도나 노출, 수평과 같은 최소한의 사진적 법칙을 간과해서는 안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얘기들을 하면 "네가 얼마나 잘났길레 손쉽게 간편하게 마음데로 찍고 싶은 사람한테 어렵고 복잡한 방법을 강요하느냐"는 비난을 들을수도 있겠네요.. ^^;;;;




- 일상을 촬영한다는 것에 대하여

누구나 처음 사진을 시작하면 접근하기 쉬운 주변을 피사체로 선택하게 됩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거리를 스케치 한다거나 조금 더 멋진 피사체를 찾아서 주변의 산이나 강을 찾기도 합니다. 중요한건 '가장 가까히 있고 가장 접근하기 쉬운 피사체'로써 일상과 주변을 오브제로 선택한다는 점인데, 어떻게 보면 이것이 '다큐멘터리'라는 쟝르의 본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단지 대상이 자신인지 타인인지가 다를 뿐이지요.

하지만 애석하게도 거기까지 입니다. 사진을 조금 더 알게 되고 타인의 사진을 접하게 되면서 좀더 화려하게 채색된 강렬한 콘트라스트의 풍경사진이나 인물사진에 빠져들게 됩니다. 물론, 이렇게 취향이 갈라지거나 어떤 임팩트 있는 화면에 끌려들어가는 것이 잘못된것은 분명 아니지만 문제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진가 자신'과 매치되고 있는지 스스로 반성하지 않고, 정체성을 가지지 못한 체 끌려가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심하고 나쁘게 보자면, 오늘날 한국의 사진판에서 풍경사진의 비율이 기형적으로 높은건 바로 이런 '사진적 자아성찰의 부재'에서 오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사진에 있어서의 자아, 혹은 페르소나'를 확립하는 것이구요. 단순히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행위를 좋아하는 취미가에게 이런 성찰을 요구하는 건 월권이겠지만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하는 문제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일상을 대상으로 시선을 던지는 작업이 기울어진 저울을 바로잡을 하나의 대안으로써 자리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좋은 풍경을 찾아 돌아다니면서 그것을 작품으로 녹여내는 방법이 있다면 자신의 주변을 돌아보고 이것을 재해석하여 담아내는 방법 또한 존재하고 있습니다. 랜드스케이프가 객관적인 시선에 무게중심을 둔다면, 다큐멘터리는 주관적인 시선에 무게중심을 둔다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이것에 구체적인 형상화를 더하면 감상자를 향한 객관적인 교감으로 승화됩니다만. 처음에 피사체에 대해 접근하는 시점에서의 작가가 가지는 시각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피사체에 대해 접근하고 시선을 던질지는 여러분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 맺으며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나름데로 느낌을 읽어봤는데요.. 이렇게 일상의 사물을 작가의 시각에 투영하여 재해석하고 담아내면서 의식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작가의 의도와 메시지가 담기게 됩니다. 그것을 감상자는 화면에 보이는 요소에 의지하여 읽어내고 다시금 자신에게 투영하여 울림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단순히 색기넘치는 착한몸매의 아가씨가 S라인을 뽐내며 서 있거나 흔하디 흔한 일몰을 눈에 보이는데로 담아놓은 화면을 보면서 '아~ 멋집니다'를 연발하는 감상과는 다른 방식의 감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감상의 과정에 의도와 관념이 개입되어 있을 뿐 기본적인 감상은 같습니다. 물론 모든 감상이 이렇게 분석적이고 피곤할 수는 없고 그래서도 안되겠지만, 단지 감상의 통로와 방법을 소개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서술적이고 분석적 방식을 가져다 쓰고 있을 뿐입니다. 모든 사람이 평론가가 될 이유도 없고 그렇게 되어서도 안되겠지요? 사진을 즐기는 또 한가지의 방법일 뿐입니다. *^^*




덧 : 일상을 보여주시는 작가의 작품을 약간은 느슨하고 편안한 시점에서 소개하려고 했는데, 결국 이번에도 편안하지 못했습니다. 스스로 깊히 반성해야 할 부분인데, 읽으시는 분들께 숨막히는 답답함만을 전달하고 있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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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사진과 소통에 목마른,
항상 부족한 스스로에 좌절하며 도전하는 쌈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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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2008-11-07 오후 23:32 *.109.212.208

좋은 비평 감사드립니다.앞으로 사진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제가 사진을 시작한 동기는 일상 어디서나 느낄수 있는 신성(神性)을 담아보고자 하는 단순한 동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해가 있을수 있는데 종교적인 측면이 아니라  범신론적인 입장에서 입니다.
요즘 10일 이상 사진기도 쳐다보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시작한지 4년만에 800롤 가까운 사진을 찍었지만 이처럼 10일 이상의 간격을 둔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여기 실린 제 비평을 통해 다시한번 저의 초심을 기억해 낸 계기가 되었습니다.
"의식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작가의 의도와 메시지가 담기게 됩니다. "다라는 말씀이 모든걸 설명하고 있는 듯합니다.그것이 때론 사진 활동의 자극이 될수도 있고 걸림돌이 될수도 있겠지만서도..
이런한 소통은 어쩌면 사진 활동을 하면서 처절하게 원했던 바가 아닌가 싶습니다.그렇지만 비대칭인 상황을 연출해야 할 비평(일반적으로 악역)이 성립되지 않는 우리가 가지는 소통의 한계에 대한 기우도 해봅니다만.....
그래도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또 소통할수 있는 길을 발견 할수 있다면 핫셀클럽의 큰 자산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시 한번 사진을 찍을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은 소통이 이 공간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바래봅니다.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핫셀로 스냅을 찍는 이유는 피사체를 기다리게 하는 여유와 또한 구도를 직접 눈으로 파악할수 있는 사진기가 바로 핫셀 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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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os 2008-11-08 오전 00:55 *.171.76.125

"범신론적 시각에서 주변의 신성(神性)에 대한 접근"은 상상조차 못했네요.. 역시 보는 눈이 한참 부족하여 되려 누를 끼친건 아닌가 싶습니다. '핫셀블라드를 이용한 스냅'에 대해서 이것을 언급하며 자유롭지 못하게 조작하는 많은 분들께 다시한번 카메라를 드는 의의를 환기시키고자 했습니다. 그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유경희님과 같은 사진가들을 생각했구요. 단지 삼각대에 올려놓기만 하는 카메라라면 핫셀블라드가, 6x6판형이 가지고 있는 본질을 겉만 알고 끝나버릴 것이라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이런 실험적 방법을 통해 단순히 사진가와 필자뿐 아니라 글을 읽은 모든이들과 소통하고자 하고 있습니다만, 되려 제가 더 배우고 깨닳게 되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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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빠리 2010-05-19 오전 09:49 *.144.42.238

잠시도시생활 디지털세상에서 눈을 돌릴수있는 좋은 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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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벨룽겐 2011-10-09 오전 01:47 *.45.19.170

과도한 의미부여는 벌거숭이 임금님이 될수 있습니다 그냥 각자의 시선으로 보고싶군요.

아름다운 사진들 kimchi1024 2014-01-25 오후 20:08 댓글: 6
인류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 인류가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위기를 보여주는     사진26장이 지구의 밀실에서 튀어 나왔다.                < 거주 인구가 2천여만 명에 달하는 등 과밀화 현상이 심각한               멕시코시티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 풍경 >                      <밀... kimchi1024 2016-02-10 오전 11:22 댓글: 2
아름다운 사진 [2) 잔잔한 흐름이 좋아서 무작정 퍼왔습니다. ( 세계 자연 사진전에 전시된 입상작 모음입니다. )   kimchi1024 2015-11-08 오전 00:32 댓글: 2
아름다운 사진 [3] 합성사진 아니랍니다. 신기해서 퍼왔습니다.                                                                 .   kimchi1024 2015-11-08 오전 00:37
경복궁에서 .................... doni 2015-08-15 오후 16:16
Muhammad Ali Photo by Yousuf Karsh. 카쉬가 무하마드 알리(Muhammad Ali)를 찍은 사진. 한국에서도 전시된 적이 있는 사진입니다. (진품이었는지, 한국에서 프린트된 사진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아마도 후자였을겁니다) 카쉬의 사진을 보면 인물을 내면을 그만큼 극적으로 끌어내는 ... Adios 2014-09-11 오전 03:31
Photo by Goran Tomasevic Photo by Goran Tomasevic Days Japan International Photojournalism Awards 수상작. 사진의 워터마크를 보고 구글링을 했더니 유명한 전쟁사진가로군요. 아래의 주소에서 이 사진의 코멘트를 찾았습니다. "Syrian clear rubble surrounding a young girl wh... Adios 2013-03-15 오전 01:02
일상에 던지는 시선 11월이네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이젠 겨울이구나'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지만 되려 사진을 찍기엔 여름보다도 더 괜찮을 수 있는 시기가 아닐까 싶은데, 사진의 내용 또한 날씨의 영향을 받아 감성적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느낌더하기에... Adios 2008-11-07 오후 20:57 댓글: 4
사진에 메시지를 담는 행위에 대한 작은 고찰 - 일러두기 - 몇 개월을 벼르다가 이제야 시작하네요. '사진을 통한 소통'에 대한 야심찬 실험과 희망이 될지 서로간의 차이만을 확인한 체 미완성의 실패로 끝나게 될 것인지.. 조금은 불안합니다. 앞으로 이 게시판에 제가 작성하는 게시물은 해당 작품을 촬... Adios 2008-10-23 오후 19:06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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