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조선일보에 사진가 윤주영으로 소개된 중앙대 교수, 신문사 논설위원, 편집국장, 국회의원, 장관등 많은 경력을 가진 분...  눈에 뜨인건 내가 사진을 취미로 삼고있기 때문만 아니라 무언가 할아야기가 있는데 하지 못하고있는 할셀 클럽 사진에 대한 이야기가 그를 소개하는 글이 A31면 "박종인의 포착"속에 있어서 였다.

   전체 문장속에서 순서대로 줄거리를 써보려 한다.

1] 사람들이 말하기를 내 사진에는 휴머니즘이 있다고 하더라.세상을 고발하는 사진이 아니라 피사체에 대한 애정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그런사진...

2] 사진속에 인물은 있는데 무대가 없다는 평을 받던 사진이라는 소리를 듣고 두세번 더가서 혼례식 장례식 그리고 한인들 삶을 담았다.

세계적인 다큐멘타리 사진가이며 유엔 산하기구 경제학자인 세바스티양 살가도 사진속에는 제3세계 빈곤 문제를 접하고 그들의 문제를 서정적으로 기록했다는 것과 비교되는 사진.

윤주영 사진 속에도 그와 마찬가지로 피비린내 물씬하고 관객을 곤혹스럽게 하는 그런 영상은 없다.

 3] 사진이 존재하는 중요한 목적은 메시지 전달이다. 고함이 아니라 조용조용 이야기하면 그 메세지가 깊게 공명이 된다고 생각...충격 영상으로 점철된 다큐멘타리 사진계에 애정과 울림, 인간에로 무장한 사진이 그의 사진이고 한장씩 읽는 것이 아니라 연작으로 일어야 하는 사진 즉 기승전결로 읽는 사진..." 나에게서 사진은 기록이고 메세지다. 사진만큼 내 메세지를 전달 할수 있는 도구를 아직 보지 못했다. "

4] 4월 9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잔상과 잠상" 전시에는  광부들, 어머니들, 인디오들 사진이며 한방에 훓어보는 사진이 아니라 가슴속을 후벼파는 깊은 울림을 준다.

    이상입니다. 제가 이 기사를 통해서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는 혹시 그대는 누구나 들고  다니는 휴대전화로 혹은 디지탈 카메라로 너무나도 쉽게 찍어대는 사람들과 차별화된 영상 기록물을 찍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들어 신기한 사진, 찍다보니 그럴듯한 사진이 되어 내세우는 그대들만 가지고 있는 사진을 취미로 하고 빠져든건 아닌지 묻고싶기 때문입니다. . . 헤헤헤

사랑으로.../kimchi 김 진 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