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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과 모방
kimchi1024 2014-05-25 오후 13:21:29
댓글 4 조회 수 1800
ㆍ대한항공 “명예훼손 소송 청구”

‘솔섬’사진 저작권을 둘러싼 대한항공과 영국 사진작가 마이클 케나의 법적 공방이 2라운드에 들어갔다. 케나 측은 1심에서 졌지만 대한항공이 광고에 사용한 것은 명백한 모방작품이라며 항소했다. 대한항공도 향후 명예훼손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진행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케나의 한국 에이전시인 공근혜갤러리 측은 “3월 말 1심 판결이 난 직후 항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직 2심 공판 기일은 잡히지 않았다.

양측이 저작권 공방을 벌이고 있는 사진은 케나가 2007년 찍은 솔섬이다. 솔섬은 강원 삼척시 원덕읍의 작은 무인도로, 케나 작품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주요 촬영 무대가 됐다.

케나가 2007년 찍은 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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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사진작가 김성필씨 작품


논란은 2011년 8월 대한항공이 ‘솔섬’과 유사한 작품을 TV 광고에 사용하면서 시작됐다. 이는 대한항공이 2010년 실시한 여행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마추어 사진작가 김성필씨 작품이다. 그러자 공근혜갤러리 측이 대한항공을 상대로 3억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공근혜갤러리 측은 2심에서 김씨를 증인으로 세우겠다고 벼르고 있다. 항소심을 맡은 법무법인 ‘정세’ 측 변호사는 “김씨는 블로그나 사진동호회 사이트 등에 자신이 찍은 솔섬 사진을 올리고 ‘케나 작품을 보고 비슷하게 촬영했다’고 말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물감과 팔레트가 있다고 누구나 똑같은 그림을 그리는 것은 아닌 것처럼 사진도 빛의 세기와 강도, 카메라 위치와 농도, 조리개 속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이는 명백한 표절”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두 사진이 같은 솔섬을 찍기는 했지만 색감이 다르다”며 “케나 이전에도 솔섬을 촬영한 작가는 많고 자연경관은 누구나 자유롭게 촬영이 가능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대한항공 측은 공근혜갤러리가 케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공근혜갤러리 측의 명예훼손이 도를 넘었다”며 “저작권 침해 소송 승소가 확정되면 곧바로 명예훼손 소송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저작권 보호 대상은 학문·예술에 관해 사람의 노력으로 얻어진 사상·감정에 대한 구체적인 표현 형식이므로, 사상·감정·이론·아이디어 자체는 보호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대한항공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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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 2014-05-27 오후 12:04 *.91.176.81

선배님 글보고서.. 한참을 생각하게 하는군요.

사실 저의 모든 사진은 모방인데... 우짜지요. 새로운것 시도 하려니.. 전부들.. 했던것이고..ㅎ 

존네 싶으면.. 막차인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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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chi1024 2014-05-27 오후 21:55 *.41.241.131

저는 위 사진을 창작이라고 생각했지요. 왜냐하면 주재 에대한 구성이 다르고 분위기가 다르다고 느꼈기 때문이지요.

휴대폰에 대한 주된 기능은 음성통화에서 문자 기능으로 그에 더해서 사진 및 동영상 전송기능으로 발전되어 왔는데

중요기능중 하나인 음성 통화방식을 아날로그로 하던 디지털로하던 다중분할 방식으로하던 일반인들은 음성통화만

잘 이용할수으면 당연하지만 기타기능에 특허가 존재해서 본질이 흐려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원하는 풍광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밤을 꼬박새우던 정열은 없어졌고, 순간에 만난 풍경만 사진으로 기록하게 됐지만

분명한건 흑백과 칼라 느낌이 다르고 소재들이 다른데 단순히 주된 소재가 같다고 해서 작품영역을 침해 했다고 주장하는 놈이 나쁜놈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작품집을 보고 느낌이 와서 모방을 한다면 자신만 갖는 작품속성이 완성되기 까지 누구작품에 느낌이 와다아서 촬영해봤다는 짧은 글을 남기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소나무 숲을 다른 시각으로 찾아낸 "배병호"작가는 자신만이 갖는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내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핫셀 동호회에도 비슷한 작품이 올라오는데  그님은 아직 프로 대열에 끼어있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다고 조심스럽게 전합니다.

그렇지만 잘알려지지 않았겠지 생각하고 너무 독특한 작품을 흉내내고도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 취미 동호인과 그작품이 뭐가 좋다는건지 " 좋아요"를 댓글로 다는 핫셀님은 분명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게다가 그님이 사진을 수입원으로 하고 있다면 프로범주에 속하는 사람이라서 떳떳하지 않다고 감히 제 생각을 전달해봅니다.

즉,

일정 작품세계에 도달하기 까지 모방을 통해서 본인 사진세계를 만드는 전 단계로 하면서 공부한다면 아주 바람직한 사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에 대한 미천한 답이었습니다.

사랑으로.../kimchi 김 진 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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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la 2014-05-28 오후 18:00 *.192.47.120

좋은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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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온 2014-07-08 오전 10:41 *.159.212.223

좋은 글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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