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era | SONY A7R Mark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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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s | 70-200mm F4 |
[언제나 그곳에서]
이맘때면 언제나 처럼 그곳을 찾습니다.
기다려주는 당신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당신이 있단걸 알기에 찾아듭니다.
그렇게 당신을 만난고 잠시 대화합니다.
일년여 시간 동안의 이런저런 회포를 풉니다.
그렇게 당신을 접하고 교감합니다.
허락된 잠시란 시간.
미련을 남기며 정리합니다.
당신을 뒤로하고 일상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내년을 기약합니다.
이 시간 가기전 혹 다시 찾을때도 있습니다.
미련 남은 회포 풀려고.
언제나 그곳은 당신입니다.
굽이처 흐르는 동강.
그곳이 곧 당신이고, 당신이 곧 그곳입니다.
아리랑 아리랑
아우라지 따라 아라리요!
할매 할매 할미요, 동강 할매요.
강원 정선 동강 아리랑 물줄기 동강 할매를 만났던 어느날.
봄꽃 아름답습니다.
시간에 매여 이번 봄은 그냥 지나갈 듯 하네요.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