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마을
마천 2017-06-15 오후 13:28:56
댓글 2 조회 수 145
Camera Hasselblad X-pen / Ilford Delta100 
Lens 45 
Film ilfor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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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대상입니다.

아무도 깨이지 않은 새벽 화가의 붓놀림처럼
기인 숨을 내쉬며 셔터음을 음미합니다.

나의 작업은 아침이어야 합니다.
저 건너편 산들이 안개로 허리를 숨길 즈음에 “물항”은 서서히 자태를 내~보인답니다.

화가는 이쪽 끝에서 저쪽 끝으로 휘익 하며 단숨에 검은 먹물을 토해 냈답니다.

잠시 후
아침이 되면 날아보겠다는 새의 외침처럼
마지막 샷을 날리며 다음 목적지로 날개를 펴 보입니다.

-선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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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강 2017-06-18 오후 20:38 *.169.137.131

그림에 글을 더하니 날개를 단듯 하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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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 2017-06-19 오전 11:21 *.174.220.12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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