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운영자입니다. 약속드렸던 2006년 2월 10일 아침은 아닙니다만 핫셀클럽이 새로운 장터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것을 회원여러분들께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새로운 회원장터는 크게 두가지의 골격과 세가지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먼젓번 공지사항에서 말씀드렸듯 회원 대 회원의 직접거래에 대한 자유를 보장하며 동시에 개인간의 거래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사기사건을 최소한도로 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핫셀클럽 회원장터의 골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원장터 (에스크로 서비스 병행)
새로운 회원장터에서 가장 큰 변화는 본격적인 에스크로 서비스의 도입에 있습니다. 핫셀클럽은 이를 위해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갑니다. 기존 회원장터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판매자, 혹은 구매자의 에스크로 서비스 이용의지에 따라 에스크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장터를 이용하시거나 각 매물이 등록되어 있는 게시물별로 '에스크로'서비스를 신청,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 대 개인의 직접 거래와 핫셀클럽이 중간에서 매매보호를 진행하는 에스크로 시스템이 병행되며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추었습니다.
핫셀클럽의 독자적인 에스크로 시스템은 회원간 직접 거래에 필적하는 빠른 처리속도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위탁장터
다른 카메라시스템과 달리 핫셀블라드는 그 명성도 중요하지만, 고가의 장비라는 점이 장터를 운영하면서 느끼던 가장 큰 불안요인이었습니다. 때문에 실명등록을 받아 실명등록과정을 마치신 회원에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는 등 매매보호를 위한 대책을 세워왔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의 특성과 사기사건의 발생경향에 있어 지금까지의 대책은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으며 이것을 원천적인 수준에서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던 결과가 바로 위탁장터입니다. 위탁장터는 핫셀클럽이 공공의 입장에서 해당 매물의 거래를 위임받아 매물의 신뢰도를 높이며 동시에 매매당사자를 모두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장치라는 것이 핫셀클럽의 변함없는 입장입니다.
새로운 장터시스템은 2006년 2월 10일부터 2006년 2월 28일까지 시범운영됩니다. 현재 새로운 장터시스템에 대한 안내문건의 공개가 약간 늦어지고 있으며, 시범운영기간 중 시스템 운영이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시범운영을 거쳐 더욱 단단하고 믿을 수 있는 장터 시스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여러분의 많은 의견과 따가운 질책을 부탁드립니다.
핫셀클럽은 더욱 쾌적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 클럽 회원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유저그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