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수렴하는 저 끝은 평행일까요? 붙어 있을까요? 우리는 붙어 있는 것을 알죠. 끝없이 곧게 뻗어있는 철로의 끝은 평행일까요? 붙어 있을까요? 우리는 그것이 평행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단순하죠잉~ 아는 것을 인지라고 하지만, 저 사진을 만든 작가는 아마 인지를 넘어 metacognition의 상태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과연 저 작품을 찍기 위해 저기로 갔을까요? 아니면 다른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저기를 찍었을까요? 특이한 발상의 사진, 잘 보았습니다.
수면위로 부상 축하함다.
참 좋습니다.